영등포구, 금연지도원 36명 위촉해 어린이집, 유치원 주변 집중 단속

등록 : 2024-05-23 09:11 수정 : 2024-05-2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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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가 담배연기 없는 건강도시 영등포를 위해 금연 계도와 단속을 실시한다. 최근 법 개정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주변의 금연구역이 확대됨에 따라 집중적인 금연 계도와 단속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앞서 구는 지난 12일 금연지도원 3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흡연자에게 거부감 없이 금연구역임을 인지할 수 있는 효과적인 안내 방법, 안전교육 등 업무 수행을 위한 직무교육도 실시했다. 새로 위촉된 금연지도원들은 2년 동안 구민들의 간접흡연 노출을 예방하고자 아동 시설, 공원, 학교, 버스정류장 등 주변에서 금연지도를 집중적으로 펼친다. 또한 대림동에서는 ‘외국어 병기 금연 안내문’을 배부하며 외국인들의 자발적인 금연 참여를 이끈다.

지난해 금연지도원 활동 모습. 영등포구청 제공

구는 각 동별 실정을 잘 아는 구민들로 구성된 금연지도원을 통해 ‘지역 맞춤 금연사업’이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다. 이를 통해 구민 스스로 금연을 실천하고, 금연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금연환경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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