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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청 제공
서울 중구가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카카오톡 AI 챗봇 시스템 ‘부응이’를 도입한다. 현재 중개업소 608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중이며 오는 7월1일부터 구민 전체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시한다. △부동산중개사무소(개설·이전·변경 등) △부동산거래신고(임대차 신고 등) △전세사기(전세계약시 유의사항·전세사기 피해자 신청 및 지원 안내 등) △중개수수료 및 이사비(지원자격· 필요서류) 등 부동산 계약과 중개 전반에 관련한 정보를 담았다. 관련 법이나 정책이 개정되면 수시로 업데이트해 정확성을 제고하고, 기타 유용한 정보나 다른 부동산 정책에 관해서도 순차적으로 게시해 부응이가 대답할 수 있는 범위도 넓힐 계획이다.
부응이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카카오톡 검색창에 ‘서울 중구 부동산정보과’ 또는 ‘부응이’를 입력한 후 친구 추가를 하면 된다. 채널 가입자에겐 부동산 관련 소식도 전해준다. 답변 화면은 한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최대한 이미지화해 가독성을 높였다. 가령 ‘부동산 중개보수’가 궁금할 경우 부응이를 열고 ‘중개수수료’를 검색한다. 그러면 바로 현행 ‘서울특별시 부동산 중개보수 요율표 이미지’와 ‘적용 기준’이 답변으로 나타난다. 그 아래엔 ‘부동산 중개보수 안내’ 탭과 ‘중개보수 계산기’ 탭을 열어둬 더 상세한 내용을 파악하고 본인의 중개수수료를 바로 검색해 볼 수 있게 했다.
챗봇이 대답하지 못하는 사항에 관해서는 담당자가 직접 나선다. 월요일 9시부터 6시까지 ‘1대1 채팅 서비스’를 통해 구청 부동산정보과 직원에게 궁금한 사항을 직접 물어볼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부응이가 부동산 계약과 관련한 가장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소통 창구가 되어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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