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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가 지난 28일 안전안심도시 조성을 위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점검은 웰니스센터에서 출발해 인사동 공중화장실, 돈화문로 점자블록 설치 현장,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혜화어린이집 순으로 이뤄졌으며 정문헌 종로구청장과 해당 부서 관계자가 함께했다.
가장 먼저 인사동 공중화장실에서는 육안 및 주파수 탐지기를 활용해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확인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이전 대비 늘어난 야외 활동에 대비하려는 취지였다. 이외에도 정 구청장과 구 관계자들은 주민, 관광객 불편사항이 없는지 알아보기 위해 인사동 일대를 두루 살폈다. 이어서 시각장애인 이동권 개선을 위한 돈화문로 점자블록 설치 현장을 살폈다. 구는 점자블록뿐 아니라 시공 현장의 선형블록 양쪽 장애물은 없는지도 확인했다.
종로구청 제공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체육시설을 대상으로 한 안전점검도 진행했다. 내부 시설물, 혜명아이들 상상놀이터 점검 외에도 평소 이용에 불편함은 없는지 구민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종로구는 이날 현장에서 접수한 민원을 받아들여 생활관 내 키오스크 추가 설치와 파우더룸 조성 등을 계획하고 있다.
혜화어린이집에서는 전문가가 직접 화재 대비 소방시설을 집중 점검했다. 또 보육환경 개선을 바라는 학부모를 위해 종로형 보조금 지원을 확대하고, 원아 수 감소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어린이집의 원활한 운영을 구에서 뒷받침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주민 안전에 초점을 둔 시설 점검뿐 아니라 현장에서 의견을 청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날 건의 사항은 담당 부서와 논의해 구정 운영에 세심히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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