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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가 1인가구 안심홈세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광진구 1인가구는 5월 기준으로 8만5838명으로 광진구 전체 세대수의 절반을 차지한다. 특히, 건국대학교, 세종대학교 주변은 1인가구가 밀집돼 있으며,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1인가구의 인구수가 열 번째로 많다.
이에 구는, 1인가구가 가정에서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안심물품을 지원한다. △스마트 초인종 △가정용 CCTV △현관문 안전장치 등 3종이다. 스마트 초인종은 벨을 누르거나 움직임을 감지하면 연동된 스마트폰을 통해 방문자 확인이 가능하다. 가정용 CCTV는 집 밖에서도 외부 침입자를 감시할 수 있도록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물품이다. 현관문 안전장치는 문에 부착해 손잡이가 돌아가는 것을 막아 문이 열리는 것을 방지하는 장치다.
광진구청 제공
모집기간은 오는 10일부터 7월5일까지며 선착순으로 신청대상은 전월세보증금 및 자가주택가액이 3억원 이하인 1인가구이다. 총 17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며, 150가구는 신청자 중 선정하고, 20가구는 취약지역 파출소에서 추천받는다. 안심물품은 스마트폰과 와이파이가 있어야 설치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온라인으로 주민등록등본, 임대차계약서 등 구비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가정복지과(02-450-7137)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주거침입, 폭력 등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1인가구의 생활안전에 도움이 되고자 안심홈세트를 마련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1인가구 지원정책을 통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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