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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가 6월 현재 179개의 장애인 일자리를 만들었다. 올해 구는 △전일제 및 시간제 등 일반형 일자리 55명 △복지일자리 65명 △발달요양보호사 보조 일자리 33명 △지적보육도우미 16명 △사회첫걸음 7명 △직장적응체험훈련 3명 등 분야별로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했다. 특히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지적장애인 보육도우미 △사회첫걸음 △발달장애인 직장적응 체험훈련 등을 추진해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적장애인 보육도우미’는 관내 구립 어린이집 15곳에서 보육 시설 환경 정리, 등하원 지도 등 보육교사를 보조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사회첫걸음’은 발달장애인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관내 카페에서 바리스타 역할을 하거나 도서관 사서, 키즈카페 내 장난감 세척 일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발달장애인 직장적응 체험훈련’은 문서 및 우편물 파쇄, 상품 포장, 환경미화 직무 등에 대한 단기간 근무를 통해 향후 직장에서 장기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사업을 위해 구는 올해까지 95억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오는 2026년까지 150억여원을 확보해 추진할 계획이다.
장애인 일자리 관련 자세한 내용은 동작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장애인복지과(02-820-9669)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구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취업하기 어려운 장애인이 다양한 일자리 참여를 통해 자립생활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보다 많은 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동작구청 전경. 동작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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