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13일 천연동 황톳길 준공식

등록 : 2024-06-1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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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13일 오후 2시 서대문독립공원 뒤 현저테니스장 인근에서 ‘천연동황톳길’ 준공식을 연다. 천연동 황톳길은 현저테니스장 근처에서 독립문삼호아파트 뒤 산복도로로 이어지는 길이 800m, 평균 폭 2m 규모다. 양 끝에 발을 씻을 수 있는 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건식과 습식 두 종류의 황토 족탕을 설치해 걸을 때와는 또 다른 자극을 발바닥에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안전손잡이를 활용한 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안전하게 맨발 걷기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황톳길을 따라 곳곳에 ‘매력정원’도 만들었다. 수수꽃다리, 목수국, 은행잎조팝, 큰꿩의비름, 꼬랑사초, 털수염풀 등 다양한 수목과 화초로 꾸몄다. 자연 속에서 건강을 챙기고 자연을 즐기려는 많은 시민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준공식에서는 올바른 맨발 걷기 시연도 한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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