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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가 학생들의 아침을 건강하게 깨우고 있다고 밝혔다. 등굣길 아침, 서울길동초등학교 학생들은 운동장을 2~3바퀴 가볍게 걷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운동 후에는 손을 씻고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바닥 놀이터를 지나 교내 돌봄 교실로 이동하면 학생들의 영양을 고려해 준비된 아침 간편식을 먹을 수 있다.
구는 지난 4월 서울시의 건강증진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5월부터 다음달까지 서울길동초등학교의 62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 건강 프로젝트(아침 간편식 제공과 등굣길 운동장 돌기 지원)’를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비만 예방 교육 전문가의 건강 수업은 물론, 교내 건강한 생활 환경 조성과 학부모와 함께하는 홍보 캠페인 등 강동구만의 특화 사업을 추진중이다.
강동구청 제공
또 서울형 건강증진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구와 학교는 교내 유휴공간에 바닥 놀이터를 마련하고 등교 시간에 학부모와 건강 홍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장영자 강동구청 건강증진과장은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역, 학교, 학부모와 함께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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