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희망의 집수리’ 참여가구 모집…가구당 최대 250만원 지원

등록 : 2024-06-26 08:12 수정 : 2024-06-26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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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가 ‘하반기 희망의 집수리’ 사업 참여 가구를 모집한다. ‘희망의 집수리’는 주거환경이 열악하지만, 비용 부담 때문에 집수리를 하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도배, 장판, 창호 등 수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인 가구로 자가(해당 주택 거주자) 또는 임차 가구 모두 신청 가능하다.

단, 신청이 많을 경우 반지하와 구에서 추천하는 긴급가구를 우선 선정하고, 중위소득 48% 이하 자가가구(수선유지급여 대상)와 공공임대주택, 최근 2년 이내에 희망의 집수리 수혜 가구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또 주택법상 ‘주택’에 해당하는 경우만 지원, 고시원 등 준주택이나 무허가 건물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지원 항목은 도배, 장판, 단열, 곰팡이 제거 등 단순 집수리부터 화재·침수·가스누설 경보기 등 안전시설 설치까지 총 18종이며, 지원 금액은 가구당 최대 250만원이다.

강서구청 제공

특히 반지하 주택의 경우 침수경보기, 차수판, 환풍기 등 침수에 대비하기 위한 시설도 설치 가능하다.

희망자는 다음달 1일부터 말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구가 8월 중 서울시로 신청명단을 제출하면 시가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 가구를 선정하고, 이르면 9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상반기 이 사업으로 강서구 내 43가구가 집수리 지원을 받았다. 하반기에는 서울시에서 320가구를 지원하며, 자치구 신청 물량에 따라 분배가 이뤄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강서구청 생활보장과(02-2600-6145)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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