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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밝고 쾌적한 야간 귀갓길 조성을 위해 12월까지 ‘2024 골목길 스마트보안등 설치’를 추진한다. 대상지는 2022년 가회동, 2023년 혜화동에 이어 교남동과 숭인2동 일대로 정했다. 구는 해당 지역에 엘이디(LED) 보안등 개량과 양방향 스마트보안등 신규 설치를 병행해 450곳에 보안등을 세울 계획이다. 스마트보안등은 보행자가 휴대전화로 안심이 앱을 내려받은 뒤 안심귀가 모니터링 서비스를 실행하고 보안등 근처를 지나면 조명 조도가 자동으로 밝아진다. 긴급 상황 때 앱으로 종로구 통합관제센터에 즉시 신고할 수 있으며, 이때 신고자 주변 보안등이 깜박거려 출동 경찰관이 위치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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