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가정폭력 예방 위한 민관경 합동 캠페인 진행

등록 : 2024-06-28 08:24 수정 : 2024-06-2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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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가 지난 25일 천호역 지하상가를 중심으로 가정폭력 예방과 안전한 강동을 위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강동구청과 강동경찰서를 비롯해 경찰발전위원회, 자율방범대 연합회, 청소년 육성회 등의 관계 기관 및 단체에서 8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천호역 지하상가 일대를 행진하며 시민들에게 가정폭력 예방과 피해 구제 사업에 대해 알렸다. 이와 함께 강동구 가정상담센터의 이동상담소와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가정폭력 신고 절차를 안내하고 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구는 이번 캠페인으로 강동구 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인 ‘소나무센터’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소나무센터는 강동구 복지정책과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가정폭력이 경찰에 신고되었거나 학대 등의 위기를 겪고 있는 가구를 위해 무료 법률 상담, 심리 상담 등 통합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강동경찰서와 상시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위기가구의 일상 회복과 재발 방지를 돕고 있다.

강동구청 제공

신수정 강동구청 복지정책과장은 “우리의 관심과 행동이 폭력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많은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이 강동구를 더 안전한 사회로 만들어 가는 데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강동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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