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영세 제조업체에 소화기·화재감지기 지원

등록 : 2024-07-05 09:48 수정 : 2024-07-0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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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가 지난 2일 구청 12층 교육장에서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한 의류봉제 및 주얼리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은 작업 특성상 분진, 소음 같은 각종 건강 저해 요인에 상시 노출된 근로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려는 취지다.

열악한 환경 개선을 위한 소화기와 화재감지기 등 각종 생산설비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업체의 열악한 내부 모습. 종로구청 제공

구는 지하나 반지하 작업장으로 환기가 어려워 곰팡이 같은 유해 물질에 노출된 업체, 분진과 소음이 평균 기준 이하인 업체, 사업 이력이 오래된 업체 등 190곳을 선정했다.

지원금은 업체별 500만원 내외며 자부담 10%는 필수다. 이들 업체는 자체 시공 후 올해 하반기 지원금을 받는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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