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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가 민간건물 부설주차장을 공유 주차공간으로 활용하는 ‘우리집 주차장 공유사업’을 올해 처음 시행한다. 이 사업은 ㈜모두컴퍼니(앱명 : 모두의주차장)와 협약을 맺고, △주택 △빌라 △상가(종교시설 등) 등 민간 부설주차장을 대상으로 출근 등 비어있는 시간대에 주차공간을 앱에서 공유하여 제3자가 이용하는 방식이다.
주택가와 골목시장 상권이 혼재돼있어 고질적인 주차 문제가 있는 ‘사당1동’을 시범지로 정해 공유 주차공간 발굴에 나선다.
구는 주차장을 공유하는 민간 부설주차장 소유주에게 주차장 도색, 안내표지판 등 필요한 시설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지역을 잘 아는 주민들로 구성된 ‘공유주차 활동가’를 구성해 공유주차장을 발굴하고, 사업 홍보 등을 추진한다.
‘공유주차 활동가’는 10명으로, 이달부터 3개월간 개인 빌라, 상가 등 민간건물 내 주차 가능 시설을 조사하고, 해당 사업을 비롯해 구에서 추진하는 주차장 확충사업인 △거주장우선주차장 △부설주차장 개방 △담장 허물기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 등을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박일하 구청장이 지난 1일 ‘사당4동 남성역 공영주차장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동작구청 제공
한편 구는 자투리 공간 및 방치된 빈집 활용 등 적극 행정을 발휘해 1년 동안 구 전역에 총 366면의 주차공간을 마련하고 주민 편의를 도모했다.
△사당1동 사유지(65면) △사당2동 경문고 화단(7면) △사당4동 빈집 및 나대지(14면) △남성역 공영주차장(80면) △노들나루공원(20면) △물새어린이공원(14면) 등이 대표적이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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