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중국 심양시 대동구와 청소년 국제교류캠프 추진

등록 : 2024-07-25 08:48 수정 : 2024-07-2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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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중국 심양시 대동구와 함께 ‘청소년 국제 교류캠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2000년 대동구와 국제친선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2019년과 2023년에도 청소년 교류캠프를 실시하는 등 꾸준히 교류를 지속해왔다. 앞서 구는 지난 5월 관내 중학교 학교장 추천으로 관내 참가 청소년 13명을 선발하고, 지난 13일과 14일 안전교육과 세계시민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오는 28일부터 30일은 대동구 초청 프로그램으로 심양시에서 우정을 쌓을 수 있는 환영식 및 장기자랑 등의 친교 활동 등이 진행된다. 또 고궁, 전시관과 박물관 등을 관람하며 역사와 현대 문화를 체험한다. 이달 31일과 다음달 1일은 구가 자체적으로 계획한 자유 프로그램으로, 심양시에서 대련시로 이동해 명소 탐방과 함께 항일 독립운동가들이 재판받고 수감되었던 뤼순법원과 뤼순감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국제교류캠프가 청소년들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강북구청 전경. 강북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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