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송파 출신 올림픽 선수들 응원해요”

등록 : 2024-07-25 08:52 수정 : 2024-07-2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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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서울올림픽’ 주 무대였던 송파구가 관내 파리 올림픽 출전 선수들를 응원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송파구에 적을 둔 선수는 한국 수영팀 막내인 방산고 3학년 이은지 선수를 비롯해 국민체육진흥공단 소속 구본길(펜싱), 우하람(수영), 신정휘(수영), 한국체육대학교 소속 서건우(태권도), 류성현(체조), 이다영(체조), 양지인(사격), 임시현(양궁), 성승민(근대5종) 선수다.

특히, 이다영 선수가 포함된 여자 기계체조 단체전은 서울올림픽 이후 36년 만에 출전권을 획득하여 눈여겨볼 종목으로 꼽힌다. 또 태권도 서건우 선수는 ‘마의 체급’으로 불리는 80kg급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올림픽 본선 무대에 진출하였으며, 임시현 선수는 여자 양궁 단체전 ‘올림픽 금메달 10연패’에 도전하는 등 관심을 받고 있다.

송파구청 제공

구는 선수단이 좋은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 이벤트를 마련했다. 25일 송파TV 유튜브에서는 ‘파이팅 해야지, K팝 챌린지’를 공개한다.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송파구청 유튜브 제작 담당 공무원이 팀코리아 공식 응원가 ‘파이팅 해야지’에 맞춰 춤으로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낸다.

또 송파구 대표 SNS에서는 파리올림픽 응원 퀴즈 이벤트, 블로그기자단이 작성한 특집기사 등을 통해 서울올림픽 명소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값진 결실을 맺도록 66만 송파구민과 함께 응원할 것”이라고 선전을 기원하며 “올림픽 개최도시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훌륭한 스포츠 인재가 양성되도록 지원 힘쓰겠다”고 전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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