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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가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6일까지 ‘제8회 성북문화바캉스’를 진행하고 있다. 방학을 맞이한 초등학교의 운동장 또는 지역의 유휴공간을 워터파크로 탈바꿈시켜 도심에서 편리하고 저렴하게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매년 1만명 이상이 찾고 있다.
올해는 △성북초등학교(7.26.~30.) △우이천 다목적 광장(8. 2.~ 6.) △길음 1동 7단지 앞 공터(8. 2.~ 6.) 등 세 곳에서 진행하고 있다. 구는 성북문화바캉스가 강북지역을 대표하는 물놀이 축제로 자리를 잡은 만큼 이번 주말부터 운영되는 우이천 다목적 광장과 길음1동 공터 워터파크도 예년보다 많은 이가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누적 방문객 10만명 돌파도 기대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문화바캉스에 대한 높은 호응에 “장기화된 경제적 위기에서 현명한 소비를 추구하고 가성비 높은 문화체육활동을 원하는 시민의 바람에 부응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모든 문화바캉스 현장에 구급차와 의료인력을 제공하고 있는 성북성심의료센터에 대한 각별한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성북구청 제공
성북문화바캉스는 기상 상황에 따라 개장 상황 및 운영시간이 바뀔 수 있다. 운영시간 등은 성북문화재단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 02-2038-4901를 이용하면 된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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