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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청 제공
광진구의 광진정보도서관이 3개월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지난 1일 재개관했다. 정비 대상은 광진정보도서관 ‘문화동’ 지상 2~4층이다. 개관 이래 23년간 열람실과 공용공간으로 사용됐지만, 시설 노후화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특별조정교부금 약 12억원을 투입해 리모델링에 돌입,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변화시켰다.
먼저, 이용객이 많은 3~4층 열람실을 전면 개선했다. 벽면 한쪽을 차지했던 오래된 냉난방기를 철거하고 책상을 설치했다. 열람석은 기존 직사각형 대신 사다리꼴 책상을 벌집형으로 배치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3~4층 각각 120석 가량 이용할 수 있다.
또 스터디카페를 연상시키는 따스한 조명을 달아 면학 분위기를 조성했다. 내부 시설물 위치를 재배치하여 한강 전망이 잘 보이게끔 개방감을 살린 점도 특징이다.
이 밖에도 화장실과 계단, 출입문 정비를 실시해 이용객 편의를 강화했다. 문화동 열람실은 공휴일과 정기휴관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7시~오후 10시 사용할 수 있다.
2000년 개관한 광진정보도서관(아차산로78길 90)은 문화동과 도서관동 2개로 구성돼 있다. 2021년은 도서관동 리모델링을 시행했으며, 지난해 도서관 협력업무 유공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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