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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돈암2동 주민자치회가 8월 19일 ‘탄소중립실천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실천단은 생활 속에서 탄소 저감 실천을 위해 결성된 주민 53명으로 구성된 자율조직이다.
성북구 돈암2동 탄소중립실천단 발대식. 성북구 제공
발대식에서는 △대중교통 이용 등 8개 항목에 대한 실천 선언 △실천단 활동 교육 △2024 서울환경영화제 출품작 ‘푸른 바다의 비밀’ 상영 △재생종이 새활용 체험 등이 진행됐다.
탄소중립실천단은 2024년 주민자치계획 ‘지구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환경 보호 활동에 참여하며 저탄소 생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결성됐다.
올해 말까지 활동할 이들은 쓰레기 줄이기, 자원회수 활동, 소등 행사, 채식의 날 지정 등 다양한 친환경 실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주민들은 기후위기 대응에 시민 참여가 중요하다며 친환경 생활방식을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겠는 포부다.
발대식에 참석한 이승로 구청장은 "성북구는 2050년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돈암2동 탄소중립실천단의 활동에 구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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