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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가 지역을 대표하는 양말 공동브랜드 '핏토(Feeto)'를 공개했다. '핏토'는 발가락부터 뒷꿈치까지 발 전체를 감싼다는 의미다. 간결하면서도 강력한 영문 텍스트로 현대성과 전문성을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도봉구가 개발한 지역 대표 양말 브랜드 핏토. 도봉구 제공
이번 브랜드 개발은 도봉구 양말제조업의 새로운 도약을 목표로 (사)도봉양말제조연합회가 주축이 돼 양말 제조업 종사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진행됐다. 도봉구는 저가 하청 구조에서 벗어나 양말 제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할 목적으로 공동브랜드 개발에 나서게 됐으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지난 4월 도봉구가 양말제조업 거점으로 활용할 '도봉구 양말상회'를 열었다. 이곳에서 양말 제조업 종사자들과 함께 공동브랜드 개발을 시작해 지난 7월 '핏토'라는 최종 브랜드명과 디자인을 확정하고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
도봉구 양말상회는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지역 내 양말 제조업체들이 협력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 도봉구 양말상회에서 핏토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향후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또한, 오는 9월 'LA한인축제'를 통해 핏토 제품의 해외 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핏토가 도봉구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양말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도봉구의 전통적인 양말 제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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