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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역 인근에 설치된 동작구형 마을버스 정보안내단말기. 동작구 제공
동작구가 관내 마을버스 정류소에 ‘동작구형 마을버스 정보안내단말기(BIT, Bus Information Terminal)’를 설치해 주민들이 전광판을 통해 마을버스 노선 및 도착 시간을 실시간 알 수 있게 됐다 밝혔다. 구는 마을버스만 정차하는 정류소의 경우 안내단말기가 설치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우선 마을버스 단독 정류소 15곳에 우선 설치하고 향후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구는 하루 평균 승차 인원, 버스 노선의 수, 주민 요구 및 주변 환경 등을 고려한 현장조사를 통해 설치장소를 선정하고 구비 1억2천여만원을 투입해 단말기를 설치했다.
이번 안내단말기가 설치된 마을버스 단독 정류소는 △노량진역 △상도역 7호선(밤골터널 방면) △이수역 7번출구 등 지하철역 인근을 비롯해 △중앙대학교 후문 △동작고등학교(낙성대역 방면·갑을명가 방면) 등 학교 주변과 △본동시장 △이화약국 △남부교회 △장성교회 등 15곳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마을버스 정보안내단말기 구축을 통해 주민들의 막연한 대기 불편을 해소하고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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