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추석 앞두고 사랑상품권 80억원 규모 발행

등록 : 2024-08-28 07:44 수정 : 2024-08-2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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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가 추석을 앞두고 80억 규모의 영등포 사랑상품권을 오는 9월3일 오후 4시 발행한다. 구매 금액은 1인당 월 50만원까지 5%의 할인율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50만원의 상품권을 47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다. 보유 한도는 150만원이며 구매일로부터 5년 이내에 사용하면 된다. 만약 구매 후 상품권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전액 환불 가능하며 일부 금액을 사용했다면 보유 금액 중 60% 이상 소진한 경우에만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영등포구 제공

영등포 사랑상품권 사용처도 매년 확대돼 음식점, 카페, 미용실 등 1만2700여개의 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각 가맹점에 비치된 정보무늬(QR코드)를 ‘서울페이 플러스(서울Pay+)’ 애플리케이션으로 스캔하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또 연말정산 시 30% 소득공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구는 발행 당일 영등포 사랑상품권을 구매하지 못한 구민들을 위해 구민의 날 기념주간(9월23일부터 29일까지)에 2차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역 내 소비 진작과 골목상권에 큰 버팀목이 되는 ‘영등포 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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