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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는 8월 30일 관내 건설 안전 강화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사단법인 한국건설안전협회와 지속적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송파구-한국건설안전협회의 중대재해 예방 업무협약 체결 모습. 송파구 제공
올해 초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으로 법령 적용 대상도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 및 모든 건설 현장으로 대폭 확대됨에 따라 구는 안전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자 관내 소재 한국건설안전협회와 상호협력에 나선 것이다.
한국건설안전협회는 1989년 설립 이후 성수대교·방화대교, 삼풍백화점 붕괴 등 국내 굵직한 건설사고 안전진단에 참여했으며 제2롯데월드 안전점검과 안전 컨설팅에도 참여한 국내 최고 수준의 안전전문기관이다.
협약식은 구청사에서 서강석 송파구청장과 한경보 한국건설안전협회장 등 여러 관계자가 자리한 가운데 열렸다. 양 기관은 협약에서 △위험시설물의 안전관리를 위한 기술지원 △안전관리 자문 및 컨설팅 △위험요인 사전발굴 등 안전사고 예방활동 △시설물 및 건설 현장 안전 합동점검 △안전교육 및 안전 기술지원 △건설재해 발생 시 기술인력 지원 등 총 6개 항목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로써 구는 풍부한 안전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가진 전문기관과의 상시적 협조체계를 마련하게 됐다. 이날 협약서에 날인한 한경보 협회장은 “형식적이 아닌 실질적인 협약 이행을 위하여 가용한 인력, 장비, 기술력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강석 구청장은 “건설안전 분야의 기술과 권위를 가진 협회와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이 도시의 가장 중요한 가치인 ‘안전’을 강화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해 구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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