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율현공원 정원축제 개최...김다현, 정수라 등 4개팀도 눈길

등록 : 2024-09-02 18:31 수정 : 2024-09-0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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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현공원 정원축제 포스터. 강남구 제공

강남구가 9월 7~8일 세곡동 율현공원 둥지정원에서 정원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2016년 개원한 율현공원은 둥지정원(5만2143㎡)과 하늘공원(10만5392㎡)으로 구성된 총 15만7535㎡(약 4만7천평)의 대규모 공원이다. 배롱나무, 낙우송, 황금느릅나무 등 7종 141주의 교목과 수국, 황금조팝 등 50종 8143주의 관목이 우거진 도심 속 자연 공간으로 올가을 억새 186본, 가을꽃 아스타국화 1130본, 야생화 큰꿩의비름 920본 등 총 49종 8만4848본의 꽃을 즐길 수 있다.

구는 가을의 초입에서 구민들이 율현공원의 아름다운 정원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가든 스테이지 △플라워 클래스 △상생 마켓 △향기로운 휴식 등 4개의 테마로 풍성한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가든 스테이지에서는 버스킹, 버블쇼, 마술쇼 등이 열린다. 하이라이트 공연은 8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열리는 가든 콘서트다. 초대 가수 김다현, 정수라, 크로스오버 그룹 크레즐의 김수인&이승민, 이병욱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플라워 클래스에서는 꽃을 활용해 작품을 만드는 무료 체험 교실 5개를 운영한다. △미니 꽃다발(300명/1일) △플라워 센터피스(240명/1일) △압화 무드등(240명/1일) 만들기 교실에는 사전 예약자가 참석할 수 있으며 △꽃 모양 비즈를 활용한 키링 만들기 △플라워 타투 체험은 현장에서 참가 신청하면 된다.

15개 업체가 참여하는 상생마켓에서는 관내 화훼업체가 참여하는 플라워마켓, 정원을 주제로 한 소품 및 작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이 열린다.

도심 속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잔디밭 곳곳에 빈백, 파라솔을 놓은 피크닉 존, 해바라기를 들고 있는 6m 초대형 가든 베어, 등나무와 행잉 토피어리로 꾸민 플라워 로드, 꽃으로 장식한 거울 포토존 등에서는 감성 넘치는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램(gangnam_gardenfesta)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구청장은 “강남에서 처음 개최하는 정원축제가 도심 속 자연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구민들이 강남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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