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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는 3일 '제10회 대한민국 고효율・친환경 주거 및 건축기자재 대상'에서 '붉은벽돌 건축물 지원사업'으로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고효율 및 친환경 녹색건축물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성동구는 성수동 지역의 독특한 도시문화 경관을 보존하고 발전시킨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붉은벽돌 건축물 지원사업'은 성수동에 남아 있는 과거의 붉은벽돌 공장 및 창고, 소규모 주택 등을 보존해 지역의 고유한 매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2017년에는 관련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틀을 마련했으며,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서울숲 북측 아틀리에길 주변 건축물 30여 곳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행했다.
붉은벽돌건축물 지원사업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기념 촬영. 성동구 제공
2023년에는 뚝섬역 남쪽 일대 28,000㎡를 추가로 붉은벽돌 건축물 밀집 지역으로 지정하고 현재 5건의 건축물이 공사 중이다. 성동구는 이 사업을 확대해 성수역 주변 카페거리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성수동은 붉은벽돌 건축물이 주는 독특한 디자인과 감성으로 많은 주민을 매료시키고 있다”라며 “성동구는 이러한 매력적인 도시경관을 조성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붉은 벽돌 건축물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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