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통문화 배워볼까…용산구, 하반기 용산서당 특강 운영

등록 : 2024-09-07 09:55 수정 : 2024-09-0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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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가 구민을 대상으로 용산서당에서 ‘2024년 용산서당 하반기 특강’을 7일부터 운영한다. 하반기 특강 시리즈는 △추석 테마 특강 △학부모 특강 △겨울방학 특강으로 구성돼 있으며 12월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용산구교육종합포털(//yedu.yongsan.go.kr)에서 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모집 후 개별 문자로 안내한다.

하반기 첫 특강은 7일 세시풍속에 맞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추석맞이 테마다. 명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한복 방향제 만들기 △송편 나누어 먹기 △투호 놀이 등을 즐기며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용산서당 교육실. 용산구 제공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명상 특강은 오는 11월에 5회차로 운영되며 3시간씩 진행된다. 명상을 통해 스스로 마음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고 지쳐있던 마음을 다스리는 시간이다. 접수는 9~10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겨울방학 특강은 12월 방학 동안 4~6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전통 예절과 생활 한자를 배우며 한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접수는 11월 중 진행 예정이다.

용산서당은 분기별 정규 강좌도 운영 중이다. 정규 강좌는 초등학생반(입문, 기초)과 성인(입문, 기초)반으로 나뉜다. 반별 정원은 20명이다. 강좌 내용은 기초한자, 사자소학, 천자문 등 수준별 한학 교육으로 이뤄진다.

용산서당은 꿈나무종합타운(용산구 백범로 329) 1층에 있으며 지난 2017년에 개원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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