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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는 12일 강남어린이회관을 개관하고 10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강남어린이회관은 강남구 최초의 어린이 놀이·체험 전용 시설로 지하 1층에서 지상 6층까지 다양한 공간에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가정, 어린이집, 학교 등과 연계해 어린이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체험놀이실과 탐구놀이실에서 운영되는 오감 발달 놀이, 성장판 촉진 프로그램, 전래놀이 체험 등이 있으며, 스포츠놀이실에서는 클라이밍과 다양한 체육 교실이 진행된다. 또한, 영어플레이존에서는 원어민 교사가 참여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강남구어린이회관. 강남구 제공
스포츠놀이실에서는 인공암벽에서 즐기는 클라이밍 교실을 비롯해 다양한 체육교실과 VR문화전시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키즈카페에서는 0~6세 아동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36개월 이상 아동 대상으로 놀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누리실에서는 인형극·어린이 공연·발표회 등 행사와 대규모 부모교육 등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프로그램실(3층~5층) 월요일~금요일 9시~20시, 토요일 9시~18시 그리고 서울형 키즈카페(2층)와 스포츠놀이실(지하1층)은 화요일~일요일 9시~18시다. 자세한 내용은 강남어린이회관(02-508-1700)로 문의하거나 10월 오픈 예정인 강남어린이회관 누리집(www.gangnami.org)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개관식은 9월 12일 오후2시부터 6층 다누리실에서 열린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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