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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가 지난 10일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공무원과 구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민과 함께하는 용산구 청렴 withU 콘서트’를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콘서트는 구민과 직원 간의 소통과 공감으로 ‘청렴도시 용산’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구청장과의 청렴 토크 △청렴 연극 △청렴 퀴즈 순으로 진행됐다.
구민과 함께하는 용산구 청렴 withU 콘서트. 용산구 제공
청렴 토크 시간에는 박희영 구청장이 직접 청렴 실천을 다짐하며 청렴한 공직자의 자세에 대한 당부도 전했다. 또한, 저연차 공무원이 구청장에게 보낸 편지를 읽으며 퇴직에 대해 고민하는 새내기 공무원들에 대한 상담 시간도 가졌다.
서빙고동에 거주하는 김재은(7) 어린이는 손 편지에 “우리 동네에 물놀이도 하고 눈썰매도 타는 새로운 놀이터가 생기면 좋겠다”라며 ”용산구를 더 좋게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해주셔서 감사하다”라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박희영 구청장은 “앞으로 아이들은 안전하게 뛰어놀고, 학생과 청년들은 마음껏 꿈을 꾸고, 부모님들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변해 호응을 얻었다.
‘청렴은 혼자의 노력이 아닌, 여러분과 함께해야 이룰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청렴 withU 콘서트'는 청렴 연극과 청렴 퀴즈를 통해 구민과 직원들이 직접 연극에 참여하고, 퀴즈를 함께 풀며 청렴 역량을 높였다.
박희영 구청장은 "사회적으로 이해와 존중의 기대가 한층 높아진 만큼 공직자는 청렴한 자세를 갖추고, 구민 모두가 청렴한 구정을 느끼실 수 있도록 구정의 작은 부분에도 소홀함 없이 꼼꼼히 챙겨야 한다"라며 "공정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청렴 실천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구민이 감동하는 청렴도시 용산 구현을 위해 △신규직원 청렴교육 △새내기 공무원 청백리 탐방 △랜선 청렴 트로이카 자가학습 △청렴 라디오 △청렴 골든벨 △갑질예방 행동강령 교육 등 청렴·친절 역량 내재화를 위한 교육과 다양한 시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8월 30일에는 부패취약분야 업무를 경험한 민원인 1천700명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 실천에 대한 의지를 담은 청렴 편지를 발송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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