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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지난 19일 오후 4시 구민회관에서 구청장이 주관하는 ‘반부패 청렴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정부패와 직장 내 갑질로부터 투명한 ‘청정 강서’를 만들기 위한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토크콘서트에는 재직 기간 5년 미만인 20~30대 MZ 세대 직원부터 간부 공무원까지 총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진교훈 구청장과 청렴 전문 강사, 6급 팀장 등 4명이 패널로 참여했다. 직원들은 직장 내 갑질과 조직문화에 관한 6가지 문항에 대해 실시간 전자투표를 진행하고 패널들이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진 구청장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하며 갑질 행위에 대한 엄중한 징계와 함께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은지 주무관은 “회식 강요나 갑질 경험은 없지만 인사 적체가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의견을 전했고 진 구청장은 이를 깊이 공감하며 해소 노력을 다짐했다.
강서구 제공
토크콘서트에 이어 김제훈 국민권익위원회 강사가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을 주제로 청렴교육을 강의했다. 진 구청장은 “직원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소통과 공감의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진 구청장이 출근길에 직원들에게 커피를 나눠 주는 ‘청렴 커피차’와 ‘청렴 릴레이 아침 방송’, ‘전 직원 청렴 실천과제 11’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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