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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내년부터 서대문구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를 대폭 인하해 주민들에게 더 저렴한 비용으로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2025년 1월부터 관내 1년 이상 거주한 주민에게 공공산후조리원 ‘품애(愛)가득’의 기본이용료 250만원 중 90%를 감면, 25만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대문구 거주 1년 미만 주민은 20% 감면된 200만원, 서대문구 외 거주자는 기본이용료 250만원에 산후조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서대문구 공공산후조리원은 관내 1년 이상 거주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50% 감면된 125만원에, 일반 주민은 20% 감면된 200만원에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이용료 인하는 출산 예정일 기준 본인 또는 배우자가 서대문구에 1년 이상 거주한 경우 적용된다.
서대문구 제공
‘품애(愛)가득’은 지난해 12월 개원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시설로, 산모실, 신생아실, 모유수유실 등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다.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등 전문 인력이 산모와 신생아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역량 강화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번 이용료 인하가 출산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청은 출산예정일 3개월 전에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공개 추첨으로 이용자를 선정한다. 문의는 서대문구 공공산후조리원(02-3210-1050)으로 하면 된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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