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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최근 시청역 사거리 차량 급발진 사고 여파로 매출이 감소한 인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융자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구는 태평로 2가 일부 및 북창동 전역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9월30일부터 접수하는 2024년 4분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사업 신청 시 매출 감소율에 따라 최대 10점까지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매출 감소율에 따른 가점은 △감소율 10% 이하 3점 △11~20% 5점 △21~30% 7점 △31% 이상 감소 시 10점이다.
중소기업육성기금은 연 1.5% 고정금리로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되며, 상환 방식은 1년 거치 후 4년 또는 5년 균등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중구에 사업장이 있고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이 된 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다. 신청은 10월 8일까지며, 구청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과 융자액이 결정된다.
또한, 구는 태평로 2가와 북창동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역밀착 특별보증도 시행 중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심사 기준을 완화해 보증서를 발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10개 업소에 3억원 규모의 대출이 실행됐다.
구 관계자는 “시청역 사거리 교통사고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이 빠르게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중구청 전경. 중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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