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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24일 열린 ‘2024 지역사회건강조사 콘퍼런스’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4 지역사회건강조사 콘퍼런스’는 지역사회건강조사의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 및 유공기관에 포상을 통해 조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강동구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를 활용한 보건사업 수행과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동구 질병청장 표창 수상. 강동구 제공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자치구 단위에서 매년 시행되는 유일한 보건 분야 국가 통계조사로, 강동구는 높은 주민 참여율과 정확한 조사 결과로 다른 지자체의 모범이 됐다. 구는 조사 품질과 신뢰도 향상을 위해 표본 대체, 신속한 조사 수행,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 활동에 힘써 왔다.
구는 이 통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보건 정책을 추진해는데 특히, 전국 최초로 운영한 ‘치매가족 지원센터’로 ‘2023 국무총리 표창’과 ‘대한민국 건강도시 일반정책 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강동구는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로 보건 정책의 효과와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예를 들어, 강동구 남성 흡연율은 지난 10년간 14.8%p 감소했는데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2분위(28.0%)에 해당하며, 금연 환경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이 외에도 ‘중등도 신체활동 실천율’은 지난 10년간 11.8%p 증가했고, ‘고혈압 진단경험자의 치료율’도 11.5%p 향상되며 만성질환 예방관리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수희 구청장은 “우리 구는 지역사회건강조사의 법적 근거 마련 전부터 시범사업에 적극 참여해 우수한 통계 생산에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조사 홍보와 수행에 힘쓰고 이를 통해 얻은 통계를 바탕으로 주민 건강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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