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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2025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1천779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2024년 생활임금 1만1천436원보다 3%(343원) 인상된 금액이며, 월 246만1천811원(209시간 기준)이다. 내년도 최저임금 1만30원보다 1천749원이 더 많다.
이승로 구청장. 성북구 제공
성북구 생활임금 심의위원회는 내년도 최저임금, 서울지역 물가상승률, 5인 이상 사업체 근로자의 평균임금, 구 재정여건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 이번 생활임금은 2025년 1월1일부터 1년간 적용되며, 성북구 및 구 출자·출연기관의 직·간접 채용근로자, 민간위탁 근로자,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등이 대상이다.
성북구는 2013년 전국 최초로 생활임금 제도를 도입했으며 생활임금은 주거비, 교육비, 물가 등을 고려해 법정 최저임금보다 높은 임금을 제공하는 제도다.
이승로 구청장은 “성북구 생활임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노동자 생활안정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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