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2024 대한민국 공간복지대상 공모’ 최우수상 및 우수상 수상

등록 : 2024-09-26 10:19 수정 : 2024-09-2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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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2024 대한민국 공간복지대상’ 최우수상(국토교통부 장관상) 및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 공간복지대상’은 ‘공간을 통한 더 나은 일상, 우리들의 공간복지’를 주제로 지역 내 공간을 재창조해 주민복지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됐다. 동아일보와 채널A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이 후원한다.

은평구 제공

‘2024년 대한민국 공간복지대상’은 지난 7월1일부터 8월2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은평구의 ‘은평춘당’과 ‘불광2동 신청사 주민커뮤니티 시설’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은평춘당’은 과거 불광천변 다리 밑에서 장기와 바둑을 두던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생활을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철거가 아닌 환경개선을 통해 어르신 여가공간으로 재창조했다.

이는 우리 고유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어르신들의 놀이터이자 은평구민 모두가 쉬어갈 수 있는 쉼터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우수상을 받은 ‘불광2동 신청사’는 공공업무 위주의 기존 청사를 주민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한 곳이다. 주민을 위한 공간 확대, 주민에게 집중한 공간 구성으로 주민 공간과 행정사무 공간 동선을 분리했다.

또한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공유주방, 스크린파크 골프장, 휴카페 등 지역에 꼭 필요했던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주민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구성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재용 부구청장은 "앞으로도 은평구는 주민 참여를 통한 공간복지실현과 은평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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