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미국 플러튼시와 협력 강화 지역 기업 미국 진출 기대감 고조

등록 : 2024-09-26 13:34 수정 : 2024-09-2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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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미국 플러튼시와 경제 교류 협력을 강화하며 지역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구는 9월23일(현지시각) 해외무역사절단을 파견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플러튼시와 경제교류 우호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도봉구 제공
이번 협약은 두 도시 간 기업들의 비즈니스 기회를 촉진하고 행정, 산업, 민간, 문화‧예술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체결식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플러튼시 시장 권한대행인 프레드 정(Fred Jung) 부시장이 참석했다.

사절단은 이튿날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를 방문해 도봉구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논의했다. 현지 소비자 트렌드와 미국 시장 특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도봉구 제품들이 미국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LA 한인축제에서 판매할 도봉구 양말과 친환경 의류에 대한 홍보도 이루어졌다.

오언석 구청장은 “도봉구 제품들은 디자인과 품질 면에서 우수하다”며 ”미국 내에서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도봉구는 9월26일부터 29일까지 LA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리는 LA 한인축제에 참가해 지역 기업들의 양말 2만8천켤레와 친환경 의류 540벌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9월26일에는 로스앤젤레스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LA)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도봉구 제품 홍보와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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