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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오언석)는 환경정비공사를 마친 중랑천 제방길이 산책 명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436% 증가할 정도다. 도봉구는 노원교~창도초등학교 약 1.7km 구간을 마사토길로 조성했고, 이 중 668m 구간은 황톳길로 만들었다.
주민들이 중랑천 황톳길을 걷고 있다. 도봉구 제공
구는 황토의 질감 유지와 미끄러움 방지를 위해 습식구간을 도입하고 황토와 모래의 혼합비를 조정해 재포설했다. 또한, 스프링클러를 설치해 황토의 질감을 유지하고 있다.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신발에 황토가 묻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황토블록을 설치했고 골재차단막을 설치해 부상을 예방했다.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공무직 직원, 기간제 근로자, 어르신 일자리 인력을 배치했으며 주민협의체도 위촉했다.
중랑천 데크길에는 광섬유 경관조명이 설치됐다. 일몰 15분 후부터 밤 11시까지 약 6,000개의 별빛이 발밑에서 반짝이며 방문객에게 환상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오언석 구청장은 “중랑천을 밤에도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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