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 지하보도 개선 나서

등록 : 2024-10-01 09:50 수정 : 2024-10-0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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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주민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노량진수산시장 지하보도 개선에 나선다. 구는 지난달 26일 동작구청에서 수협중앙회와 수협노량진수산(주)와 ‘노량진수산시장 지하보도 관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일하 구청장, 김기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 임채영 수협노량진수산(주)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동작구 제공

노량진수산시장 지하보도는 1975년 ‘수산시장’과 ‘한국냉장’ 이용 시민들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마련됐으나 장기간 방치돼 시설이 낡고 안전 문제가 제기돼왔다.

구는 지난해 서울시와 수협과의 협의를 통해 지하보도 관리 주체를 명확히 하고 신속한 개선을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는 조속히 지하보도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수협과 협력해 시설 보수 및 현대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세 기관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차량 진입 동선 개선 등 수산시장 관련 현안사항 해결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노후화된 노량진수산시장 지하보도 개선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 확보와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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