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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오는 10월17일부터 걷기지도자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걷기지도자를 통해 지역 내 걷기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과정은 10월17일부터 11월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구 보건소 7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총 16시간 중 14시간 이상 수료한 수강생에게는 대한걷기연맹에서 인증하는 걷기지도자 2급 자격증이 발급되며 구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걷기동아리 지도자로도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활동에 따른 비용으로 1주당 2만원이 지급된다.
신청 대상은 도봉구에 주민등록을 둔 1959년 이후 출생자로 신청은 10월16일까지 구 보건소 보건정책과(02-2091-4429)로 하면 된다. 총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오언석 구청장은 “고혈압, 비만 등 건강지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 운동이 필수적이다. 그중에서도 걷기는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이라며, “구민들이 올바른 걷기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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