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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지역 청소년을 위한 복합 문화, 휴식 공간인 중곡3동 청소년독서실을 리모델링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중곡3동 청소년독서실은 동일로 458에 위치하며 면적은 196㎡이다. 구의2동 독서실, 자양4동 독서실과 함께 청소년을 위한 학습 공간으로 기능해왔지만 1994년 개관 이후 30년이 지나며 누수, 냉난방, 조명시설, 노후 비품 등으로 인해 이용에 불편함이 많았다.
스터디카페. 광진구 제공
이에 구는 예산 7천5백만원을 투입해 지난 8월부터 청소년이 선호하는 스터디 카페형 독서실로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총 32석으로 수납형 8석, 오픈형 20석, 벽면형 4석을 배치하고 천장에는 LED 조명과 각 좌석별로 스탠드형 조명을 설치해 눈의 피로도를 낮췄다. 창고는 대형 책상과 의자를 배치해 그룹활동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독서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첫째, 셋째 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 명절에는 쉰다. 이용 요금은 1일 300원으로 청소년뿐 아니라 지역 주민도 이용할 수 있다.
김경호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쉴 수 있도록 독서실을 새단장했다”며, “내년에는 구의2동 청소년독서실도 리모델링해 꿈을 키울 수 있는 학습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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