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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11일 신당동 떡볶이·먹거리 골목에서 '신당동 먹거리 페스타'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신당동 떡볶이·먹거리 골목 일대(퇴계로 76길)에서 차 없는 거리로 조성된다.
10여 종의 떡볶이 시식 코너, 캐릭터 ‘덕복이’와 함께하는 가래떡 퍼포먼스, 주민 공연, 중구민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룰렛 게임과 2만원 이상 영수증 제출 시 온누리상품권 5천 원권 증정 이벤트도 열린다. 구는 행사 당일 ‘중전라이브’를 통해 축제 현장을 생중계하고 떡볶이와 다양한 음식을 소개해 MZ세대에게도 신당동 먹거리 페스타를 알릴 계획이다.
중구 제공
사단법인 중구 전통시장 상권발전소는 행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답례품을 증정한다. 설문 결과는 추후 축제 개선에 반영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신당동 떡볶이 골목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신당동 떡볶이를 K-푸드로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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