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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불광천에서 열린 ‘2024 은평누리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3일에는 은평 예술인 무대, 제29회 은평구민의날 기념식, 주제공연인 소고춤 무대와 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졌다. 4일에는 스위스 전통 요들팀 ‘아마토’와 마임팀 ‘타르카바르카’의 공연, 가수 현숙이 참여한 생활예술 페스티벌이 이어졌다. 5일에는 꿈의 무용단 ‘One Point’의 공연과 조관우의 합창 공연이 폐막을 장식했으며 가수 김태우, 박현빈, 정동하, 벤 등이 축하공연에 나섰다. 상시 프로그램으로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생활예술 페스티벌’, 체험부스, 미디어아트 전시, 푸드트럭 등이 운영됐다.
은평구 제공
이번 축제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각장애인과 노년층을 위한 큰 글씨 및 점자 리플릿을 배포하고 오디오 가이드를 제공했다. 주요 공연은 수어 통역이 지원됐으며 체험부스에도 수어 통역사가 배치됐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불광천에서 온 가족이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었던 이번 축제가 활기찬 가을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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