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한글날 ‘2024 서대문 책으로 축제’ 개최

등록 : 2024-10-06 20:59 수정 : 2024-10-0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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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제공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한글날인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대문독립공원에서 ‘2024 서대문 책으로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밖으로 나온 도서관’을 주제로 야외도서관, 체험부스, 작가와의 만남, 독서 퀴즈, 음악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메인 무대에서는 동화책 ‘설전도 수련관’ 시리즈의 김경미 작가와의 북토크와 어린이 독서 퀴즈대회가 열린다. 또한, 다독자 및 독서문화진흥 기여자에 대한 상장과 표창 수여가 진행되며 이어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버블&마술쇼, 팝페라 공연, 가수 윤딴딴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도서관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책 읽기, 독서동아리와 지역 서점협동조합, 독립서점이 참여하는 책 교환 행사, 주민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장터가 마련돼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서대문독립공원 잔디밭에는 빈백 소파와 북 텐트를 배치해 ‘야외도서관’이 조성되며 참가자들은 가을 정취 속에서 책을 읽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체험 스티커를 모아 상품으로 교환하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 추억의 야외놀이, 먹거리 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많은 사람들이 독서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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