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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주민들의 건강과 체력 증진을 위해 주말에 관내 학교 체육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방은 남성중, 문창중, 상현중, 영등포고 등 4개 학교의 체육관과 운동장을 대상으로 하며 구는 이와 관련해 지난달 5일 학교들과 ‘학교 체육시설 개방 활성화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동작구 제공
학교 체육시설은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운동 공간이지만, 그동안 시설 파손 및 안전 관리 문제로 개방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개방 학교에 스쿨매니저를 파견해 출입자 확인, 시설 점검, 청소 등 운영 관리를 담당하게 했다. 또한 체육시설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대비해 영조물 배상 보험에도 가입했다.
이번 개방은 12월까지 주말 동안 진행되며 남성중에서는 배드민턴 동호회가 체육관을 이용하고, 상현중과 영등포고는 농구동호회에 체육관을 개방한다. 문창중의 운동장은 일반 주민들에게 개방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학교 체육시설은 주민들이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학교와 협의해 체육시설 개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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