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노원구에 감성 충만 눈 호강 축제가 온다

등록 : 2024-10-07 08:06 수정 : 2024-10-0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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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제공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오는 10월18일부터 11월17일까지 한 달 동안 당현천에서 '2024 노원달빛산책'을 개최한다.

노원달빛산은 당현천의 친환경 생태하천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공공미술 빛조각 축제로 시민 누구나 빛조각과 한지등, 뉴미디어아트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열린 축제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숨'이며, 생명과 조화, 휴식을 상상하게 하는 41개의 예술 작품이 전시된다.

이 축제는 대만의 타이난 웨진항등제와 연계해 해외작가 2팀, 국내작가 15팀 그리고 노원을 기반으로 하는 작가 3팀이 참여한다. 특히, 청소년들이 예술가들과 함께 제작한 작품들도 전시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10월18일 첫날에는 당현천 바닥분수에서 점등식이 열리며 이후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개막식에서는 비슬무용단과 생동감크루가 LED 미디어 퍼포먼스와 함께 달빛산책의 주제를 담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주 주말에는 거리예술공연, 버스킹, 오케스트라 공연 등도 이어진다.

또한, 상계중앙시장과 연계한 '상계달빛야시장'과 푸드트럭이 함께 운영되며 달빛쉼터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간식도 판매된다. 입장료는 없으며 장애인을 위한 진출입로, 달빛해설사 작품 해설이 준비돼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달빛산책은 해를 거듭할수록 작품성과 대중성을 확보하며 구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라며, "문화도시 노원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감성 축제로 많은 분들이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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