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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당고개역 역명 변경안이 서울시 지명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올해 상반기부터 ‘당고개역’의 명칭 개정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3월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에서 ‘불암산역’이 포함된 30개의 후보가 접수됐다. 이후 주민 의견 수렴과 서울시 지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불암산역’이 최종 선정됐다.
노원구 제공
불암산은 당고개역 인근에서 가장 두드러진 자연 지형으로 지역의 상징적 곳이다. 주민 과반수가 이 명칭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당고개’라는 명칭은 성황당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낙후된 이미지를 준다는 불만이 제기돼 왔다. 이에 새로운 상계동의 발전된 이미지를 반영한 이름으로 변경할 필요성이 제기됐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번 변경이 이뤄졌다.
앞으로 ‘불암산역’으로의 변경은 서울시 도시철도과의 결정에 따라 고시될 예정으로 교통시설물인 역명판, 표지판, 노선도 등도 모두 새로 교체될 예정이다. 구는 이용객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홍보와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결정은 변화된 지역 환경을 반영한 합리적인 결정”이라며 “역명 변경으로 인한 주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남은 절차를 잘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결정은 변화된 지역 환경을 반영한 합리적인 결정”이라며 “역명 변경으로 인한 주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남은 절차를 잘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