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티, 기리보이 등 19일 도봉구 청년 음악 축제에 나온다

등록 : 2024-10-11 11:03 수정 : 2024-10-1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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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제공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오는 19일 창동역 동측 공영주차장에서 청년 음악 축제 ‘2024 OPCD STAGE: SOUL’을 개최한다.

‘OPCD STAGE’는 도봉구의 음악창작 지원 플랫폼 OPCD(오픈창동)와 연계한 축제로 신진 및 프로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으로 꾸며진다.

지난해에는 신진 음악인 31팀과 스윙스, 카더가든 등의 가수가 참여해 약 1천800여 명의 주민이 공연장을 찾았다. 이번 축제에서는 음악인 라운지가 처음으로 마련돼 음악 관련 기업들과 소통하며 음악 제작에 대한 피드백과 지식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아울러 20여 개의 체험 및 놀거리 부스도 준비된다. △사운드반응형 3D영상 체험 부스 △레코즈샵 △빈티지 의류 전시·판매 부스 △인생네컷 △캐리커처 △미디어아트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SOUL’로, 사랑과 희망, 갈등과 고통 등의 감정을 여러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통해 표현할 예정이다.


축제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오후 2시부터 사전 공연이 시작된다. 사전 공연에는 DJ SOULSCAPE의 디제잉과 위제트, 시치의 그래피티 퍼포먼스가 포함된다.

1부에서는 OPCD에서 활동하는 신진 및 프로 아티스트들이 협업한 무대가 펼쳐진다. 밴드 소울딜리버리, NEON, MLI, MINSUN, Nomad가 직접 제작한 음원을 선보이며 래퍼 딥플로우와 Auve, Devi Ken, SANHA, Frntz, KEZ, ALICE U, JINHYEOP, 찬기, Bloop, TACK, max가 함께 제작한 곡으로 1부를 마무리한다.

2부에서는 자이언티, 기리보이, 소코도모, 따마, 쏠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서며 국내 최고 비트박서 윙의 특별 무대도 준비된다. 특히, 윙의 무대는 도봉구 청년창업센터 입주 기업들이 제작한 3D영상과 융합해 국내 최초로 사운드반응형 모션디제잉을 선보일 예정이다.

1부 공연은 무료이나 2부 공연은 유료 티켓을 구매해야 관람 가능하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비용은 1만 원(예매수수료 2,000원 별도)이다. 티켓 판매 수익은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OPCD 아티스트들에게 큰 무대를 제공하고, 지역 청년들에게는 질 높은 문화 콘텐츠를 선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아티스트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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