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공중케이블 정비에 주민 참여로 해결 나서

등록 : 2024-10-13 22:36 수정 : 2024-10-1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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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제공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정비추진단'을 구성해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공중케이블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구는 조례를 제정해 구 관계자, 통신사업자,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공중케이블 정비추진단’을 발족했다. 추진단은 지난 9월부터 독산1동 세일중학교 주변, 말미마을, 시흥대로123길 일대에서 1423개의 전기, 통신선 및 전신주를 점검했다.

정비는 복잡하게 얽힌 방송·통신 인입선, 동일 전주에 과다 설치된 설비, 폐선 등이 포함됐다. 주민과 구 관계자가 정비 사항을 평가하고 통신사업자에게 추가 정비가 필요한 사항을 전달했다. 이후 통신사업자가 현장에서 즉시 처리하거나 1~2주 내에 정비를 마치고 결과를 구에 통보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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