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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18일 제31회 용산구민의 날을 맞아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 권영세 국회의원,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 구의원 및 각계각층의 구민 대표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용산구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구민대상 시상식 △명예용산구민증 수여 △기념 퍼포먼스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됐다.
지난 18일 제31회 용산구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기념 퍼포먼스로 용산 전경 스피드 드로잉을 완성했다. 용산구 제공
구민대상은 오원석(선행봉사상), 김순임(모범가족상), 삼성문화재단(문화예술상), 곽영구(생활체육진흥상) 등 9명이 수상했다. 명예용산구민증은 에드워드 조 케이시 미 육군 기지사령부 사령관에게 수여됐다. 2부 축하공연에는 장윤정, 박기영, 뽀식이 유랑단 등 유명 가수들이 무대를 꾸몄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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