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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자전거 친화 도시 선포식과 국제심포지엄을 오는 3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네덜란드와 프랑스의 자전거 정책 전문가들과 함께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자전거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는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자치구로서, 수송 분야의 탄소중립 실천 방안으로 자전거 친화 도시 조성을 핵심 과제로 삼아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노원구 자전거 친화도시 조성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이번 선포식과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그 방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행사는 자전거 친화 도시 선포식으로 시작되며, △자전거 10분 도시 노원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율 10% 상향 △자전거문화센터 개관 △환승역 대규모 자전거 주차장 건립 △생애주기별 자전거·PM 안전교육 △자전거 문화축제 개최 등 10대 비전이 발표된다.
이어지는 국제심포지엄에서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네덜란드와 프랑스의 자전거 정책 사례를 심층적으로 다룬다. 네덜란드 자전거 전문가 크리스 브런틀렛과 프랑스 '파리 15분 도시' 컨셉 연구팀의 한승훈 연구원이 각각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서울대학교 윤제용 교수가 좌장을 맡아 노원구의 자전거 친화 도시 조성 방안을 논의하며, 주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시간도 마련된다.
행사는 10월31일 목요일 오후 3시, 노원구청 6층 소강당에서 진행된다. 자전거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10월31일 목요일 오후 3시, 노원구청 6층 소강당에서 진행된다. 자전거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노원구자전거문화센터 조감도. 노원구 제공
한편, 구는 내년 3월 착공, 2026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서울시 최초 자전거문화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지상 4층 필로티 구조의 건물로 △2층은 미니어처 자전거 전시 카페 △3층은 VR 자전거 체험관 △4층은 다목적 교육관 △옥상에는 당현천 전망의 정원을 꾸밀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자전거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핵심 수단”이라며 “이번 선포식과 심포지엄을 통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탄소중립추진단 02-2116-0632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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