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2024년 아트테리어 사업 마쳐

등록 : 2024-10-23 11:32 수정 : 2024-10-2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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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관악형 아트테리어 지원 사례. 관악구 제공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4월부터 9월까지 추진한 ‘2024년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아트테리어는 예술가와 소상공인이 협력해 간판, 천막, 차림표 등 가게의 내·외부 공간을 개선하고 점포별 맞춤형 인테리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아트(Art)와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다.

구는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 방문을 촉진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이 사업을 시행해왔으며 현재까지 총 2073개의 점포가 아트테리어를 통해 변모했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간판 교체뿐 아니라 점포 특성에 맞춘 인테리어 개선에 200만원을 지원해 더욱 다양한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특히, 올해부터 지원 절차를 단순화해 보다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재료 구매와 시공 작업은 관내 업체를 우선 선정해 내수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구에 따르면 사업 참여 소상공인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 중 90%가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96%는 점포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형 아트테리어는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특색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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