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천호자전거거리에서 ‘라이딩 챌린지’ 개최

등록 : 2024-10-24 12:01 수정 : 2024-10-2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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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챌린지 개최지 천호자전거거리. 강동구 제공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26일부터 11월10일까지 16일간 천호자전거거리와 한강 일대에서 ‘천호자전거거리 라이딩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전거 문화를 활성화하고 지역 상권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천호자전거거리는 자전거용품, 수리, 여행, 교육 등 자전거 관련 업종 30여 개가 모여 있는 국내 최대의 자전거 상권으로, 자전거 매니아들에게 ‘자전거 라이더들의 성지’로 잘 알려진 곳이다. 이번 챌린지는 천호자전거거리 상권협의회 주최로 진행되며 32개의 업체가 참여하고 서울시와 강동구가 후원한다.

행사 기간 동안 자전거 매니아들을 위한 ‘라이딩 코스’와 일반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나들이 코스’가 운영된다. 라이딩 코스는 천호자전거거리에서 시작해 뚝섬한강,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등을 거쳐 돌아오는 약 30km의 코스로 구성됐으며, 사전 신청으로 2500여 명이 참여를 신청했다. 완주한 참가자는 운영사무소에서 메달과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나들이 코스’는 약 1.5km로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도 참여할 수 있으며 따릉이 대여 자전거를 이용하거나 도보로도 즐길 수 있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천호자전거거리와 한강 일대를 방문해 소셜미디어에 사진을 올리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수희 구청장은 “이번 ‘라이딩 챌린지’를 통해 천호자전거거리와 한강변의 매력을 만끽하고 가시길 바란다”며 “강동구는 자전거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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