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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1000세대 이상 거주하는 공동주택 중 지하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13곳에 대해 동대문소방서와 합동으로 최근 점검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구와 동대문소방서는 지난 9월25일부터 10월15일까지 약 3주간 공동주택 13개 단지를 대상으로 충전케이블, 분전함 등 전기차 충전시설과 스프링클러, 소화전, 소화기 등 소방안전시설을 점검했다.
합동점검 결과 3개 단지에서 △소화기 불량 △스프링클러 헤드 탈락 △옥내소화전 소화호스 미체결 등 미흡한 사항을 발견하고 현장에서 즉시 조치했다.
동대문구 지역 공동주택에 설치된 열화상 CCTV. 동대문구 제공
모범 사례도 있었다. 이문동 소재 A공동주택은 충전구역 온도가 60도 이상 상승할 경우 경보음이 울려 신속한 대처가 가능한 열화상 CCTV를 운용 중이었으며, 용신동 소재 B공동주택은 충전구역 인근에 하부관창 및 질식소화포를 비치하고 관리자를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진행하는 등 철저한 안전관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전기차 충전시설과 소방시설을 수시로 점검해 화재 발생을 원천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동대문구청 재난안전과 02-2127-4711. 서울앤 취재팀 편집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전기차 충전시설과 소방시설을 수시로 점검해 화재 발생을 원천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동대문구청 재난안전과 02-2127-4711.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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